양배추는 오전 공복에...식품별 먹는 시간대

음식도 약처럼 '먹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양배추, 달걀은 아침 공복에, 커피는 식후에 마셔야 합니다.

 

각종 채소도 탄수화물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 시간대에 대해 알아봅시다.

 

 

양배추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 보호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입니다.

 

기상 직후 속 쓰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양배추를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건강에 좋습니다.

 

비타민 U, K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경우 재생력을 높여줍니다.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 후 생양배추를 먹으면 속이 편안합니다.

 

양배추의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전날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달걀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는 단백질 식단, 점심 과식 막아 달걀은 아침 식단에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보충에 좋습니다.

 

몸에 흡수가 잘 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인지 기능에 좋은 콜린 성분도 있습니다.

 

전날 삶아 놓으면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달걀 프라이도 요리가 간편해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는다.

 

공복에도 위에 부담이 없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하루 2개 정도의 달걀은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포만감이 상당해 점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각종 채소-과일

 

세끼 식전에 먹으면 혈당 조절, 비만 예방 항산화 영양소가 많은 다양한 채소-과일은 세끼 식전에 먹는 게 좋습니다.

 

혈당 조절, 비만 예방을 돕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밥, 면, 빵 등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당뇨병 예방-조절을 통해 비만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식전에 채소-과일부터 먹으면 포만감이 상당해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을 덜 먹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세끼 식후에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

 

왜? 커피를 식전에 마시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공복 상태라면 위 점막을 해칠 수 있습니다.

 

커피는 혈당이 오르는 식후에 마시면 혈당 조절, 체중 감량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커피 속의 카페인이 음식물의 소화를 적극적으로 돕고(대사 작용), 몸에 쌓인 열량 소비에 기여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설탕, 분말 크림 등 첨가물을 넣지 않은 순수 블랙커피에 해당합니다.

 

블랙커피 한 잔의 열량은 5 kcal에 불과합니다.

 

커피 속에는 클로로겐산 등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하루 3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 체중 감량 외에 제2형 당뇨병, 심장병, 간암, 자궁내막암, 파킨슨병,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간학회도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커피를 마시면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의사들의 진료 지침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메디닷컴 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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