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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살은 외관상 보기 안 좋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뱃살을 빼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드로인, 골반 근육 불균형 유발할 수도

     

    드로인 운동은 장시간 배에 힘을 주는 동작으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펴고,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면 됩니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 힘이 강화되며 내부 장기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져 복부가 탄탄해집니다.

     

    그러나 드로인 운동을 잘못하면 골반 근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부 근육이 장기간 수축하면서 골반저 근육(골반 가장 아래에 위치해 요도‧방광‧직장 등을 받치는 근육)에 힘이 가해져 골반 장기 탈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실금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하기도 합니다.

     

    드로인 운동은 허리 통증도 일으킵니다.

     

    우리 몸의 횡격막은 허리 아래에 위치해 허리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배에 힘을 주게 되면 횡격막이 원래대로 기능을 할 수 없게 되고 횡격막이 아닌 다른 근육들이 기능을 대체하려고 하면서 허리 통증이 동반됩니다.

     

    게다가 횡격막이 배로 내려가지 못해 길고 깊은숨을 쉬기 어려워져 혈액의 산소 수치도 감소하게 됩니다.

     

     

     

     

     

    윗몸일으키기, 근육 염좌와 허리디스크 위험

     

    윗몸일으키기 운동 역시 뱃살을 빼고 복근을 키우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고정하고 허리를 앞뒤로 굽혔다 젖혔다 하는 운동입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는 속도가 중요합니다.

     

    빠르게 하는 것보다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게 좋습니다.

     

    근육이 더 많이 자극돼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하면 힘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커브가 꺾이고, 반복적으로 굽혀지면 척추 곡선이 무너집니다.

     

    이때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뒤편에 있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력이 약하면 근육 염좌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근력이 약하면 근육 염좌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허리가 약한 사람은 근육이 세게 수축하면서 디스크 속 압력이 높아져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검정 테스트에서 발생한 부상의 56%가 윗몸일으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헬스조선 이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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