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경제뉴스

에르메스, 로렉스 되팔면 두배??

코지사랑2 2024. 6. 27. 07:00

목차



    매년 한차례 가격을 올리던 명품 브랜드들이 올해 이례적으로 두 차례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가격을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가든파티' 컨버스 30 사이즈 327만 원에서 404만 원으로

     

    2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최근 인기 제품인 '가든파티(컨버스·가죽)' 백 제품의 가격을 최대 23% 인상했습니다.

     

    가든파티 컨버스 제품은 30 사이즈의 가격이 기존 327만 원에서 23.5% 올라 404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36 사이즈는 17.6% 인상돼 374만 원에서 44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가든파티 가죽 제품의 경우 30 사이즈 제품이 기존 569만 원에서 3.1% 올라 587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앞서 에르메스는 지난 1월 주요 인기 가방과 신발 제품의 가격을 10~15% 인상한 바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통상적으로 매년 1년에 가격을 한차례 올리는데, 올해는 6월에도 돌연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롤렉스도 이미 두 차례 올려.. 명품 'N차 인상' 움직임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 역시 매년 새해 한차례만 가격을 올렸으나 올해는 1월과 6월 두 차례 가격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앞서 롤렉스는 지난 1월 국내 제품 가격을 약 8% 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달 1일 돌연 제품 가격을 약 5% 인상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데이트저스트(Ref.12634) 36㎜ 제품 가격은 기존 1239만 원에서 1292만 원으로 약 4.3% 올랐으며, 같은 모델의 41㎜ 사이즈(Ref.136334)는 4.1% 인상돼 1424만 원에서 1482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에르메스와 롤렉스가 이례적으로 두 차례 가격 인상에 나서자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가격 단행을 추가적으로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르메스 가격 상향에 리셀러 타격 입나

     

     

    한편 올해 초 버킨백 가격을 한차례 인상한 에르메스가 다시 한번 가격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리셀러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본 모델인 검은색 '버킨 25' 백의 매장 가격은 세전 1만 1400달러(약 1580만 원)입니다.

     

    구매자는 이 백을 구입하자마자 곧바로 2배가 넘는 2만 3000달러(약 3188만 원)에 리셀러 업체에 넘길 수 있으며, 프리베포터 등 주요 리셀러 업체는 가방을 매입하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라스베이거스의 팝업 매장을 통해 3만 2000달러(약 4435만 원)에 판매합니다.

     

    이 같은 현상은 버킨백을 손에 넣고 싶어 하는 부유층이 워낙 많은 탓에 매장에서 버킨백을 손에 넣기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에르메스의 가격 인상에도 업체들은 별다른 손해 없이 구매 고객에게 가격 인상을 전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에르메스도 버킨백 생산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WSJ은 "버킨백 생산량 증가는 리셀러들이 되팔기에 나설 유인을 없애겠지만 동시에 버킨백의 가진 신비로움도 파괴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김수연기자

     


    ♣ 함께 보면 좋은 포스팅

     

     

    유명 프랜차이즈 핏물 떨어지는 치킨 "먹어도 된다"더니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이 언론 제보 후 취재 들어가자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에서 붉은 피가 흘러나오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업체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었다가 뒤

    economic.zummass.com